개인적으로도 팬인 여성작가 MARION FAYOLLE 의 IN PIECES !
북커버부터만 보아도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먼저 글이 없어요, 기존의 그래픽노블이 가졌던 방식의 박스프레임도 없구요.
색감과 그림체가 굉장히 달달했던 것에 반해, 내용은 꽤나 폭력성 짙은 풍자입니다.
아마도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조각조각 해체되는 신체의 부분부분에 상징을 담아 적나라하게 표현 한것 같네요.
탐미와 퇴폐의 향연입니다.
제 기준에 이 책은 실물이 심하게 아름다워요.
여러분들도 감상해보세요.